친구를 이용한 앰버 허드의 언론 플레이 해설1

<앰버 허드의 친구가 '앰버에게서 상처를 본 적이 전혀 없다'고 조니 뎁의 편에서 증언했다!>

 

2019년 7월 15일,

연예지 더 블라스트는

"본지가 입수한 법적 자료에 따르면, 앰버 허드의

친구가 ~"라며 로라 디버니어의 진술서와

그 내용을 세상에 독점 공개해버렸다.

 

Amber Heard's 'Friend' Goes on the Record: 'I Never Saw Amber Injured in Any Way' at the Hands of Johnny Depp - The Blast

Amber Heard's 'Friend' Goes on the Record: 'I Never Saw Amber Injured in Any Way' at the Hands of Johnny Depp

 

그런데 이 사실은 분명

Exclusive: 특종감이긴 하지만,

 

로라가 이 일에 개입되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과

아담 월드먼의 '당신과 상의해 모든 걸 비밀리에

진행할 수도 있다'는 문자를 생각하면; 이렇게 크게

언론에 보도되는 걸 기꺼워했을 것 같지가 않다.

 

2022.09.11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조니 뎁 변호사에게 받은 문자와 증인 진술서 (번역)

 

결정적으로 The Blast의 기사에서 진술에

이어지는 내용은 조니 뎁의 변호사가 

"허드의 친구마저 뎁이 옳다고 진술했다!"

라며 자기 일 잘한다고 선전한 게 아니라

 

그 진술서를 주제로 한 허드의 변호사 

Eric George와 The Blast의 인터뷰이다.

 

"우리는 조니 뎁이 앰버 허드에게
가한 폭력적인 학대에 대해
여러 분명한 증거를 제시했다.
앰버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그 학대를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다.."

 

즉 앰버와 로라가 아래 대화를 한 후

 

2022.09.09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와 '조니 뎁 변호사에게 협박 받은' 증인의 대화 녹음 (번역)

 

더 블라스트에 로라 디버니어의 법정 자료: 진술서가

들어간 경로는 더 선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크며,

 

그 다음엔 조니 뎁 증인의 진술서에 관한

기사임에도, 조니 뎁 변호인단의 의견은

단 한 번도 언급 않는 대신

앰버(와 변호사)의 반박 성명을 담아 

'너희가 뭔 수를 쓰든 지나가던 주변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진술은

아무 도움이 안 될 거다'라고 미리 선수 쳐 

증언의 무게를 깎아 내려버리는

아주 기가 막힌 홍보 전략을 사용한 것이다.

 

 

로라야 어쨌든 저 기사라면 양쪽 모두를 보기에

불편하지 않고, 또 사실만이 담긴 진술서가 한쪽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앰버의 지시였든, 스스로 판단했든)

이를 넘겼을 수도 있겠다.

 

2022.09.15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메일 1 (번역)

2022.09.16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메일 2 (번역)

2022.09.18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는 친구인 나를 비밀리에 녹음했다! - 반대 심문 출석 거부

 

 

그러나 그 후 위와 같이 앰버와 의사 소통이 안 되고 (사실상 버려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영국 법정에서 원격으로 증언까지 하게 되었는데..

 

2022.09.21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더 선에게 받은 반대 심문 현장

 

문제는 저 런던 비디오 반대 심문 당시 로라가

'난 앰버가 나와의 대화를 녹음하는 줄 몰랐다'고

하긴 했지만, 로라의 미국 변호사가 '그 녹음은 불법'

이라고 지적해 자기 피변호인을 보호하는 대신

더 선 및 조니 뎁의 변호사들이랑 실랑이나 하다

판사의 중재가 들어갔고;

 

2022.09.19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왜 앰버 허드의 불법 행위가 증거로 받아들여졌을까? - 미국/영국법 해설

 

또 영국에선 아예

'비밀 녹음'이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게 어느 정도로 /

(미국)법적으로도 비윤리적인 줄 몰랐다.

 

 

그리하여 심문일에 보도된

이 로라 디버니어라는 안타까운 증인의

증언을 다룬 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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