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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친구를 이용한 앰버 허드의 언론 플레이 해설2

베리티 2022. 9. 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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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에게 배신 당한 친구 - Laura Divenere (예고)

2022.09.09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와 '조니 뎁 변호사에게 협박 받은' 증인의 대화 녹음 (번역)

2022.09.11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조니 뎁 변호사에게 받은 문자와 증인 진술서 (번역)

2022.09.13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이기적인 앰버 허드의 소시오패스 징후

2022.09.14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조니 뎁을 위해 작성한 진술서의 정체

2022.09.15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메일 1 (번역)

2022.09.16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메일 2 (번역)

2022.09.17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의 역습 - 조니 뎁의 증인이 된 친구 반대 심문 신청

2022.09.18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는 친구인 나를 비밀리에 녹음했다! - 반대 심문 출석 거부

2022.09.19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왜 앰버 허드의 불법 행위가 증거로 받아들여졌을까? - 미국/영국법 해설

2022.09.21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 친구가 더 선에게 받은 반대 심문 현장

2022.09.23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더 선의 증인 앰버 허드의 눈치를 본, 조니 뎁 증인 변호사의 미스테리

2022.09.25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친구를 이용한 앰버 허드의 언론 플레이 해설1

 

<Laura Divenere의 기사>

2020 7 17

로라가 영국 청문회에서 혼돈 그 자체였던

반대 심문을 받기 위해 원격 출석한 날,

로라와 앰버의 대화 녹음을 메인으로 다룬

아래 기사 3개가 시간 간격을 두고 좌르륵 떴다.

 

 

Depp's lawyers grilled designer about Heard's alleged affairs (pagesix.com)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8534289/Amber-Heard-secretly-recorded-interior-designer-friend.html

Amber Heard secretly recorded pal blasting Johnny Depp's lawyer for 'pressuring her for critical statement on actress' | The Sun

 

*좌측부터 페이지 식스 (조니 뎁에게 명예훼손 소송이 걸린 피고 The News Group Newspapers LTD 산하 뉴욕 포스트의 가십란), 데일리 메일, 더 선

 

 

그리고 가십지로서 어마무시한 악명을 가진 (..)

재판 소송 당사를 비롯한 저 유명 타블로이드지들은

비윤리적으로 녹음된 더 선의 증거를 무슨

 

"앰버는 사실 몰래, 자기 친구가
'조니 뎁 변호사가 나 무섭게 조니한테
유리한 거 쓰라고 협박했어 ㅠㅠ'라고
고백한 걸 녹음해놨어! 개쩔지?
친구한테 못 되게 군 조니 변호사한테
한 방 먹인 거 봤지??
"

 

이런 뉘앙스로 포장해 보도한다.

 

'증인은 그 대화를 녹음하는 걸 동의한 적도 없다'는 내용은 쏙 빠졌다.

 

반면 조니 뎁의 변호사 아담 월드먼은

로라의 욕도 인용해 제목으로 뽑으며 신나게 깐다.

 

놀랍게도 아담 월드먼의 그 '협박'이야말로

적법한 절차이자, 로라 디버니어를 위증죄

처벌의 위험에서 구해주는 것이었는데도.

 

(물론 쟤네가 열심히 미국법을 조사해 '헐! 사실 앰버 진짜

나쁜 짓 했음! 특종!'을 뽑았으리란 기대는 안 한다. ㅡㅡ)

 

그리하여 결국 로라는 타국 소송에서

자국 법조인에게 욕했던 게 까발려지고;

도와주려 했던 친구에 의해

박쥐 같은 캐릭터가 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그래도 앰버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자면,

앰버는 로라가 조니를 위한 진술서에 사인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배신 당했다 생각해

이런 복수를...

 

..필자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고,

그래서 이 사실관계를 파악했을 때

앰버 허드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됨.

 

 

그 후로 로라 디버니어의 이름은 

앰버와 조니 간의 소송에서 한동안 사라졌었는데,

지난 달 그 '최근 문서 공개' 어쩌고 선동 기사들이

올라올 때 ㅋ 다시 언급되더라.

 

이게 그 루머 속 증인의 뒷이야기다.

 

 

그나저나 이렇게 전편부터

앰버 허드의 신들린 언론 플레이를 추적하다보니

한 가지 떠오른 추측과 의문이 있다.

 

2022.09.09 - [조니 뎁 & 앰버 허드 루머 검증] - 앰버 허드와 '조니 뎁 변호사에게 협박 받은' 증인의 대화 녹음 (번역)

 

로라는 법과 재판을 잘 몰랐으며,

앰버에게 '네 변호사한테 연락 좀 넣어보라'

다그쳤으니, 혹시 로라의 변호사는

그 이후 앰버가 구해준 사람은 아닐까?

 

즉 처음부터 로라 디버니어의 변호사가 

앰버의 사람이 아니었다면, 자기 피변호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대신 앰버를 감싸는데

치중한 다른 이유는 대체 뭘까?

 

 

 

*다음 편은 <증인 로라 디버니어 이야기> 정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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